하루의 장 펼치며...
꿈 마저
탈탈 털고
빈 마음 빈 몸으로
하루를 시작합니다.
모든걸 비우니
할말도 없으며
애타게 부를 이름도
없습니다.
그냥
제자리의 나무로 서서
오고가는 발길에
감사의 눈길을
띄우렵니다.
몽롱한 정신으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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